60대 이상 성인 스마트폰 사용

스마트폰 진동만 울릴 때 벨소리로 되돌리는 방법

바람소리생각 2025. 8. 11. 22:40

전화를 받지 못해 곤란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고령자분들은 “전화가 왔는데 소리가 안 난다”거나 “갑자기 벨소리가 꺼져서 아무리 찾아도 켜지지 않는다”는 상황을 자주 겪는다. 이럴 때 대부분은 스마트폰이 무음 모드나 진동 모드로 전환된 상태다.

스마트폰은 옆 버튼이나 설정 메뉴를 통해 손쉽게 벨소리·진동·무음을 바꿀 수 있지만, 버튼을 잘못 누르거나 화면 조작을 하다가 모드가 바뀌면 어르신 입장에서는 다시 되돌리는 방법이 헷갈릴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에서 진동만 울리는 상태를 벨소리가 나는 상태로 복구하는 4가지 방법을 사진 없이도 단계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 또한 실수로 다시 진동 모드로 바뀌지 않게 하는 예방 설정 팁도 함께 알려드린다.

 

가장 쉬운 방법 – 물리 버튼으로 벨소리 되돌리기

스마트폰의 측면 버튼(볼륨 버튼)만으로도 진동 모드를 해제하고 벨소리를 복구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1. 스마트폰 오른쪽(또는 왼쪽)의 볼륨 올리기 버튼을 길게 누른다.
  2. 화면에 벨 아이콘이 나타나면, 버튼을 눌러 소리를 원하는 크기로 조절한다.
  3. 벨소리 모드로 전환되면 아이콘이 진동 표시에서 벨 표시로 바뀐다.

아이폰

  1. 왼쪽 측면의 벨/무음 스위치 확인
    → 스위치가 화면 쪽으로 내려가 있고 주황색 표시가 보이면 무음 모드
  2. 스위치를 위로 올려 주황색이 보이지 않게 하면 벨소리 모드로 전환된다.
  3. 볼륨 버튼을 눌러 소리를 원하는 크기로 맞춘다.

📌

  • 일부 갤럭시 기종은 볼륨 버튼을 한 번만 눌러도 벨소리 모드로 전환 가능
  • 아이폰은 스위치 위치를 한 번만 바꿔도 즉시 복구됨

 

 

화면 설정 메뉴로 벨소리 켜기

 

버튼이 잘 안 눌리거나, 버튼 조작이 어려운 경우
화면 속 설정 메뉴에서 직접 벨소리를 켤 수 있다.

 삼성 갤럭시

  1. 설정 앱 실행
  2. 소리 및 진동 메뉴 선택
  3. 소리 모드 선택 → 벨소리 크기 조절

 아이폰

  1. 설정 앱 실행
  2. 사운드 및 햅틱 메뉴 선택
  3. 벨소리 및 알림음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소리 키우기

어르신 활용 팁

  • 갤럭시에서는 ‘진동’ 또는 ‘무음’ 대신 ‘소리’로 바꿔야 벨소리가 켜짐
  • 아이폰에서는 ‘벨소리 및 알림음’이 0에 가까우면 소리가 거의 안 들리므로
    반드시 절반 이상으로 올릴 것

 

 

 빠른 설정창에서 벨소리 전환하기

 

스마트폰 화면을 쓸어내리면 나오는 빠른 설정창에서도
벨소리 모드를 켤 수 있다.

 삼성 갤럭시

  1. 화면 상단에서 아래로 손가락을 쓸어내려 빠른 설정창 열기
  2. 소리/진동 아이콘 확인 → ‘소리’ 모드로 변경
  3. 아이콘 모양이 ‘벨’로 바뀌면 완료

 아이폰

  1. 화면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 제어 센터 열기
  2. ‘종’ 모양 아이콘(방해금지 모드) 또는 벨소리 관련 아이콘 확인
  3. 방해금지나 무음 모드가 켜져 있다면 꺼주기

주의

  • ‘방해금지 모드’가 켜져 있으면 벨소리가 울리지 않으니 반드시 꺼야 함
  • 일부 갤럭시는 ‘사운드 모드 전환’ 버튼이 없을 수 있으므로 설정 메뉴로 진입 필요

 

 

 

실수 방지 – 다시 진동 모드로 바뀌지 않게 하기

 

어르신이 벨소리를 켠 뒤에도, 옆 버튼을 잘못 눌러
다시 진동 모드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모드 전환 방지 또는 자동 모드 변경 해제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삼성 갤럭시

  • 설정 > 소리 및 진동 > 진동 모드 전환 단축키 해제
  • 또는 설정 > 모드 및 루틴에서 자동 변경 기능 꺼두기

 아이폰

  • 왼쪽 측면 스위치 위에 투명 테이프나 실리콘 케이스 덮개로 보호
  • 설정 > 집중 모드에서 자동 방해금지 기능 해제

추가 팁

  • 가족 번호를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진동 모드에서도 해당 전화만 벨소리 울리게 설정 가능
  • 갤럭시: ‘예외 알림’ / 아이폰: ‘긴급 연락처’ 기능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