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외출할 때 자녀나 가족이 걱정하는 일이 많아진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장에 갔을 때 전화가 안 받히거나,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으면 가족은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반대로 60대 이상의 성인들 입장에서도 “괜히 걱정할까 봐 전화도 못하고 마음이 불편해요”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위치 공유’ 기능이다. 위치 공유를 설정하면 자녀는 스마트폰을 통해 60대 이상 어르신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르신도 따로 전화하거나 설명하지 않아도 가족에게 안심을 줄 수 있다.
이 기능은 갤럭시(Android)와 아이폰(iOS) 모두에 탑재되어 있으며, 설정만 해두면 배터리 소모도 적고, 일상생활 중 전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기능이다.
60대 이상 성인들의 위치 공유 기능이 왜 필요한가?
위치 공유는 단순히 어르신의 위치를 보여주는 기능이 아니다.
이 기능은 안전, 소통, 긴급 상황 대비를 모두 도와주는 핵심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
- 60대 이상 성인들이 병원이나 약국에 가셨는데 전화를 받지 않을 때
- 시장에 나갔다가 귀가 시간이 늦어져 걱정될 때
- 갑자기 전화가 꺼지거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 치매 초기 증상으로 길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때
- 장거리 여행이나 시골 외출 시 자녀가 실시간 확인하고 싶은 경우
위치 공유의 장점
- 별도 전화 없이도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 지도 앱으로 정확한 위치 확인 가능 (몇 미터 단위까지)
- 배터리 소모가 크지 않음
- 위치 기록도 확인 가능 → 언제 어디를 다녀왔는지 확인 가능
60대 이상 어르신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한 번만 설정하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에게도 매우 적합한 기능이다.
갤럭시(안드로이드)에서 위치 공유 설정하는 방법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지도(Google Maps)’ 앱의 위치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자녀와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사전 준비
- 어르신 스마트폰과 자녀 스마트폰에 모두 ‘구글 지도’ 앱 설치
- 구글 계정(지메일 주소) 로그인 상태여야 함
- GPS(위치 정보) 기능 켜져 있어야 작동
설정 방법 (어르신 스마트폰 기준)
- ‘Google 지도’ 앱 실행
- 오른쪽 상단 프로필 아이콘(사진 또는 이니셜) 클릭
- 메뉴 중 ‘위치 공유’ 선택
- ‘새 위치 공유 시작’ 클릭
- 시간 선택
- ‘1시간만 공유’ 또는 ‘계속 공유’ 선택
→ 어르신에게는 ‘계속 공유’ 추천
- ‘1시간만 공유’ 또는 ‘계속 공유’ 선택
- 공유할 사람 선택
- 자녀의 Gmail 주소 선택 (리스트에 없으면 수동으로 입력 가능)
- 공유 시작 버튼 누르면 완료
이후, 자녀는 자신의 ‘구글 지도’ 앱에서 → ‘어르신 위치’가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됨
주의사항 & 자녀 팁
- 어르신 스마트폰의 ‘위치 서비스’는 항상 켜져 있어야 함
- 설정 > 위치 > ‘사용 중’ 상태 확인
- 배터리 절약 모드 ON 시 위치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음
- 자녀가 위치 공유 상태를 가끔 확인하고,
이상 있을 경우 연락드리는 습관 필요
추천 설정:
- 자녀 2명 이상에게 동시에 위치 공유 가능
- 자녀가 자주 위치를 확인하지 않아도 자동 업데이트됨
아이폰(iPhone)에서 위치 공유 설정하는 방법
아이폰은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위치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iPhone 사용자 간에는 별도 앱 없이도 매우 간단하게 위치 공유가 가능하다.
설정 전 확인
- 어르신과 자녀 모두 Apple ID 로그인 상태여야 함
- 인터넷 연결 상태 유지 + GPS 켜기
- ‘나의 찾기’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함
설정 방법 (어르신 아이폰 기준)
- ‘설정’ 앱 실행 → Apple ID(상단 이름) 클릭
- ‘나의 찾기’ > ‘나의 위치 공유’ ON
- ‘친구와 위치 공유’ 클릭
- 자녀의 Apple ID (이메일 주소) 입력
- ‘위치 공유 기간’ 선택 → ‘무제한’ 또는 ‘1일’
- 공유 시작 → 완료
자녀가 위치 확인하는 방법
- 자녀 아이폰에서 ‘나의 찾기’ 앱 실행
- 어르신 이름 클릭 → 지도에 현재 위치 표시됨
자녀는 알림 설정을 통해
→ “어르신이 집을 나가셨을 때 알림 받기” 등 맞춤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예: ‘OO님이 집을 떠나면 알림 보내기’)
* 아이폰만의 특별 기능
- ‘위치 이탈 알림’: 어르신이 지정된 장소(집, 병원)를 벗어나면 자녀에게 자동 알림
- 위치 히스토리 확인: 지난 이동 경로 확인 가능
- 배터리 잔량 표시: 자녀가 어르신 폰의 배터리까지 확인 가능
어르신 아이폰에서도 실시간으로 자녀가 위치를 보는 것을 알 수 있음 (화면 상단에 위치 공유 아이콘 표시)
어르신과 자녀 모두를 위한 위치 공유 활용 팁
위치 공유 기능은 단순히 추적용 도구가 아니라,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가족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연결고리이다.
하지만 어르신 입장에서는 처음엔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자녀가 충분한 설명과 함께 따뜻하게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자녀가 해줄 수 있는 실제 팁
“엄마, 이건 혹시 모를 상황에서 제가 빨리 도와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 “자동으로 확인되는 거라 불편 안 하시고, 그냥 외출만 하시면 돼요.”
- “다른 기능은 안 건드리셔도 되고, 전화도 안 하셔도 되니 편하세요.”
설정 후 꼭 해줄 점
- 어르신에게 “이제 어디 가시든 제가 보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는 말 한마디
- 위치 공유가 꺼지면 자동 알림 받도록 설정
-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문자 보내기 기능도 같이 활용
함께 활용 추천 기능
-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 아이폰 나의 찾기 알림 자동화
-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 즐겨찾기 등록: 병원, 시장,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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